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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엔터프라이즈 방주득 회장 "섬유산업 살리는 것이 협회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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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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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득 회장 “소재 산업 소멸은 곧 산업 전체가 망하는 길”
패션·수출 밴더 ‘국내산 원단 사용’ 동참 유도 및 섬산련과 캠페인 전개
섬수협, 2월 28일 정기총회서 신임 회장 후보 선임의 건 의결 예정

 

“임기 동안 세대교체를 이룬 후 3년만 일하고 미련 없이 물러나겠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이하 ‘섬수협’) 민은기 회장 임기 만료로 인해 후임 회장으로 추대된 방주득 덕산엔터프라이즈㈜ 회장은 본지와의 만남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섬수협은 2월 28일 정기총회에서 방주득 회장 후보의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방주득 회장은 국내 직물 원단산업 위기와 해결 방안으로 운을 뗐다.

방주득 회장은 “현재 섬수협 사무국 운영과 틀이 잘 갖춰져 있어서 사실 회장이 할 일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 다만 3년 임기동안 회장으로서 내가 할 일은 우선 국내 직물 원단산업이 너무나 어려워서 이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 패션기업들이 국내산 원단을 사용하지 않고 있고 수출 밴더 역시 한국 대신 해외로 나가 생산을 하고 있다 보니 편직, 염색, 날염 공장들이 다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물론 일부 국산 원단의 품질과 높은 가격을 지적하고 있고 일부 인정하는 부분도 있긴 하나, 국내산 수요가 없다면 앞으로 국내 공장들이 모두 문을 닫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치달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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